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0일 민주통합당 마포갑 총선후보선출 경선 패배 후 바로 인사드렸어야 하나, 
경선 탈락 후폭풍이 워낙 거세어서 때를 기다려왔습니다. 

우선, 저의 역량부족으로 후보가 되지 못했음에 용서를 구합니다. 꾸짖어 주십시오.  
패배의 책임은 온전히 저의 몫이나, 지지자들의 상심에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선거에 연거푸 지고 국민의 마음을 얻으셨던 적이 있는데 
제가 경선 탈락 후 바로 그 체험을 했습니다. 
웹과 SNS 상에서 저의 경선탈락을 안타까워하는 글이 줄을 이었고, 
이삼일 지나면 잦아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닷새, 일주일, 열흘, 계속되었습니다.  
다른 지역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요청하는 아고라 청원이 진행되었고
4대강청문회와 뉴타운-재개발-재건축 후속과 공기업 민영화 저지 역할을 기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와 바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정당운영의 원칙이 있고 지역 경선에 나섰던 저의 책임은 분명한 것입니다.    

이제 모든 지역 후보가 정해졌고, 야권연대도 이루었고, 비례대표 공천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4.11 총선에 나설 준비가 갖추어졌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민주통합당에게 세상을 바꿔갈 힘을 주십시오. 
마포 갑 유권자님들, 우리 민주통합당 후보를 선택해주십시오, 
이번 4.11총선은 MB심판이며 새로운 희망을 세우는 선거입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경선 패배 후 외려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저도 훌쩍 컸습니다. 
정치권에서 일해 온 8년 동안 처음으로 외롭지 않았습니다. 
짧은 2년 의정활동 중 제가 해온 일이 헛되지는 않았구나, 
많은 국민들이 곳곳에서 안 보시는 듯 하면서 저를 지켜봐주셨구나,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욱 태도 가다듬고, 실력 닦고, 저의 쓸모를 또 찾겠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역할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정치란 우리 인생에 대한 것입니다. 투표는 우리 인생의 선택입니다. 
이번 4.11 총선, 여러분의 귀중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행복하십시오! 

2012. 3. 21 
김진애 올림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으러 간 1월 1일 마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만난 가족. 아빠는 김진애를 지지해주셨고, 어린친구들도 저와 반갑게 인사나눴지요. 저는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2012년 반드시 승리합시다! 앞으로도 씩씩하게, 밝게, 힘차게, 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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