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19대 국회에서 꼭 일하고 싶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지 고작 2년 2개월(2009년 11월 5일 이후).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4대강 170개 공구 3,000 Km 현장을 발로 뛰며 ‘불법, 비리, 환경파괴, 3水 재앙’을 파헤쳐서 ‘4대강 사업 저격수’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도시-주거 전문가’로서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고 지난 연말 ‘도정법-도촉법’ 개정을 주도해서 뉴타운 출구해법을 마련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수립’에 참여했던 전문가로서 등원하자마자 세종시 폐기 저지에 전 역량을 쏟았습니다. 제가 등원연설에서 밝혔던 ‘3가지 약속’,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 외에도 ‘국토해양위 위원’으로서 이명박 정권이 획책했던 수많은 패악에 맞서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KTX 민영화 반대 여론을 만드는데 앞장섰습니다. 여당 의원들을 설득하면서까지 민영화 저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또한 잘못된 보금자리주택사업, LH공사의 부실화, 철도 안전 문제 등을 꾸준히 지적해왔습니다.   

비록 ‘반쪽’밖에 안 되는 초선 비례대표지만, 당 운영, 정무 사안,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 당내 목소리 내기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때로 눈치 보였지만 의총에서 가장 손을 많이 든 의원 중 하나였고, 제 목소리를 들어준 선배의원들과 지도부에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계를 많이 느꼈던 것도 사실입니다.  

2011.12.27 한국경제


오래 전부터 블로그 등 웹 활동에 익숙했지만, 지난 2년 동안 각별히 SNS 소통을 해왔습니다. 트위터는 저의 아젠다 뿐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알리는 일상 매체가 되었고 페이스북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트위터가 없었더라면 저의 의정활동의 효과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2년 후, 나름 ‘신뢰 받는 국회의원, 기대 받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자평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경력(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참여, 17대 총선 지역구 출마 및 낙선)이 전문가로서의 활동 기간보다 훨씬 짧습니다마는, 6년간 원외에서 준비해왔던 터라 더 알찬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2년 동안 무려 4번의 대정부질문을 했고, 인사청문회에 참여했고, 수시로 기자회견을 했고, 후반기 국회라 법안 발의는 많지 않지만 법안심의조정에 온 힘을 쏟았고, 언론 토론회(10회)와 인터뷰(49회)를 수없이 했고 또한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경실련 2년 연속 우수의원, 시민일보 2년 연속 의정대상, 경향신문 ‘녹색정치인’ 등).

 
    
하지만 ‘부끄러운 18대 국회’였습니다. ‘통법부'로 전락한 18대 국회에서 쪽수로 전횡했던 여당의원들의 ’꿀먹은 벙어리‘ 행세와 ’청와대 앵무새‘ 노릇을 목격했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과연 ’야당다운 야당이었던가?‘ 자책도 듭니다. 한도, 분노도 쌓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2년 의정활동을 통해, 국회의원 ‘직’의 엄중한 책임과 함께 의원직에 부여된 큰 권한을 통해 많은 일을 할 가능성도 깨달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으로, 
 


김진애, 19대 국회에서 꼭 일하고 싶습니다! 


1. ‘4대강 청문회’ 꼭 해서, 4대강 재자연화에 꼭 앞장서야겠습니다!

가장 준비된 청문위원일 뿐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분노와 욕구가 있습니다. 빈 말이 아니라 내공과 헌신하는 리더십이 있어야 4대강 후속 대책을 제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할 뻔했나! 이 범죄적 4대강 시대에, 김진애마저 없었더라면 그의 건투를 무조건적으로다가 비는 바이다. 졸라~”
- 나꼼수 김어준 (한겨레, ‘김어준이 만난 여자’ 중에서 2010. 9)  


2. 대선 승리과정에서 ‘국민 신뢰 높은 전문가 국회의원’ 역할을 꼭 해내겠습니다! 


정치권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19대 국회는 초반부터 차기 집권을 만드는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나름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자부하며, 전문가 국회의원으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 소통을 이뤄내겠습니다.   

“김진애처럼 전문성 있는 의원이 많아서 국회가 제대로 굴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활달하고 씩씩한 모습 보면서 정말 멋진 의원이라고 생각했다.” 
- 문성근 최고위원, <김진애가 쓰는 인간의 조건>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3. 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에서 균형추 역할을 통해 ‘정치의 회복’을 꼭 해내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다수당/제 1당이 될 19대 국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절대 필요합니다. 17대 열린우리당의 과반 국회가 실패했던 상황이 재연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훈련된, 진보연대 가능한, 또한 건강한 보수가 인정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의 회복’을 위한 균형추 역할을 꼭 해내겠습니다.  

“김진애 의원의 상임위 모습을 보면서 반했다. 국토해양위에서 나보다 화끈한 사람을 만나서 든든했다.”
-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  

“한국정치의 위기는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정치를 하고, 정치를 해야 할 사람이 정치를 하지 않는 것이다. 김진애 의원은 꼭 정치를 해야 할 사람이다.”  
-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 위원


4. 19대 국회가 풀어야 할,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맘껏 추진하지 못했던 ‘경제 민주화’, ‘균형발전’, 그렇게 이루고 싶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인간답게 사는 인간의 조건을 회복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멘토로 삼아온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통찰한 것처럼 삶을 규정하는 ‘노동, 작업, 행위’라는 인간의 조건이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약하고 상처받은 사람을 보듬는 정치의 근본 역할을 꼭 살려내겠습니다.   

“김진애 의원이 가진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것을 위해 무엇이라도 희생하는 열정과 정신을 존경합니다.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지난 해 제가 마포 갑 도전을 밝혔을 때. ‘40년 노승환 가문의 정치 뿌리가 단단한 마포 갑에서 과연?’ 하면서 다들 놀랐습니다. 3가지 이유로 마포 갑에 도전합니다.

첫째, 세습은 안 된다. 마포의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

둘째, 19대 국회는 ’좋은‘ 국회의원을 필요로 한다.

셋째, 마포 주민의 바람을 이루며 제가 할 일들이 각별히 더 많다.

201202.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서 중 자기 소개서, 김진애 작성

*** 20120425 김진애 후기

지난 2월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시 작성,제출했던 자기소개서입니다.

글자수에 정확히 맞추어야해서 애를 많이 썼지요.
제 그대로가 드러나지요?

이제 4월 총선도 다 끝났으니 공개합니다.
공천심사 등 면접에서 자기소개서 쓰실 때 참고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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